리종혁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한 북한 대표단 5명이 오늘 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습니다.

북한 대표단은 리 부위원장과 송명철 부실장, 조정철 참사와 지원인력 2명 등으로 구성됐으며, 이들 방문은 경기도 고양시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의 평화번영을 위한 국제대회’에 참석하기 위해서입니다.

리 부위원장은 인천공항에서 취재진에게 “북남관계가 전환적 국면에 들어선 역사적인 시각에 남녘땅을 밟게 돼서 매우 기쁘다”며 관계 당국에 사의를 표했습니다.

리 부위원장은 갑작스럽게 불참을 통보한 뒤 입국을 하지 않은 김성혜 아태위 실장과 관련해서는 “개인적 사정으로 못 오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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