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석촌호수에서 오늘 발견된 남성 시신은 일주일 전 실종 신고됐던 대학생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오늘 낮, 석촌호수에서 소방 당국과 물속 수색작업을 벌이던 중 발견한 남성 시신 1구의 지문 감정 결과 실종된 20살 조 모씨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조 씨가 발견 당시 메고 있던 가방에 든 노트북과 휴대폰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을 진행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망원인을 확인할 방침입니다.

앞서 조씨는 지난 8일 자정쯤 석촌호수 근처에서 친구와 놀다 집에 돌아간다는 메시지를 가족에게 남긴 후 연락이 끊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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