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을 집단폭행하고 사망에 이르게 한 10대 4명이 경찰에서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동급생 B모 군에 대한 상해치사 혐의로 중학생 A모 군 등 4명을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B군이 A군 등의 폭행을 견디지 못해 옥상에서 뛰어내린 것으로 보고,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하는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어제 오후, 인천시 연수구 한 15층짜리 아파트 옥상에서 동급생 B 군을 집단으로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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