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의 회계처리 위반 여부와 관련해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가 "고의적인 분식회계"라고 결론내렸습니다.
김용범 증권선물위원장 겸 금융위 부위원장은 오늘 회의 직후인 오후 4시 30분 쯤 취재진에게 "회계 관련 규정을 고의로 위반한 점이 인정된다"면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종속회사에서 관계회사로 바꾼 것은 몸값을 부풀리기 위한 고의적인 조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조치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당분간 주식시장에서의 거래가 중지됩니다.
또, 삼성바이오와 김태한 대표는 검찰에 고발됐습니다.
유상석 기자
listen_well@bbs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