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임군일 교수가 아시아인으로는 최초로 세계퇴행성골관절염학회 차기회장에 선출됐습니다.

임 교수는 지난 3일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린 세계퇴행성골관절염학회 정기이사회에서 선출 돼, 내년부터 오는 2025년까지 차기회장과 회장, 직전회장으로 봉사하게 됩니다.

OARSI는 1990년에 설립돼 현재 전 세계에서 유일하고 독보적인 퇴행성골관절염 분야의 전문학회로, 현재 정형외과 분야 학술지 ‘Osteoarthritis and Cartilage’를 발행하고 있습니다.

학회의 회원은 약 1500명으로 북미와 유럽의 학자들이 주도하고 있으며, 매년 열리는 학술대회도 북미와 유럽에서 번갈아 열리고 있습니다.

임 군일 교수는 지난 8월에 ‘연골 재생 및 퇴행성 골관절염 주사치료제 개발’과 관련한 미국특허를 획득했으며, 임교수의 차기회장 선출로 학회 내 아시아 학자들의 참여가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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