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한 아파트 15층에서 추락해 숨진 중학생을 집단폭행한 10대 4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A군 등 중학생 4명을 상해치사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군 등은 어제 오후 인천시 연수구 한 15층짜리 아파트 옥상에서 동급생 B군이 SNS에 욕설을 올렸다며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당시 B군이 당시 A군 등 4명과 함께 이 아파트 옥상에 올라간 점을 토대로 B군이 폭행을 당한 뒤 옥상에서 뛰어내린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