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문화유산 통도사 무풍한솔길이 올해의 아름다운 숲 대상을 차지했다. 양산시 제공=BBS불교방송

세계문화유산 영축총림 통도사 무풍한솔길이 올해 가장 아름다운 숲으로 선정됐습니다.

경남 양산시는 지난 8일 서울에서 산림청 등이 주최한 제18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 시상식에서 올해 가장 아름다운 숲으로 통도사 무풍한송길이 대상인 생명상을 수상했다고 밝혔습니다.

무풍한송길은 길이 1km의 솔밭길로 입구에서 경내까지 수령 100~200년의 소나무들이 즐비하게 서 있는 모습이 마치 바람에 춤을 추는 듯 해 붙여진 이름입니다.

통도사 선본스님은 "미래세대를 위한 아름다운 숲으로 가꾸라는 의미로 큰 상을 주신 것 같다"며 "통도사 8경 가운데 제1경인 무풍한송길이 앞으로도 변함없이 이곳을 찾는 방문객의 편안한 안식처가 될 수 있도록 잘 가꾸고 보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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