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원은 북한이 미신고 미사일 기지를 운용하고 있다는 미국 싱크탱크 국제전략문제연구소의 발표에 대해 "이미 삭간몰 기지 현황을 파악하고 있으며 통상적 수준의 활동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정원은 오늘 오전 국회 정보위원회 간담회에서 "한미는 관련 사항을 공동으로 평가·공유하고 있으며, 북한의 핵과 미사일 등 관련 시설과 활동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국정원은 또 스커드·노동 미사일 등 북한이 보유하고 있는 미사일 현황에 대해서도 정보위에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는 "북한 당국에 의해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약 20곳의 미신고 미사일 운용 기지 가운데 13곳을 확인했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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