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을 대비해 남한과 북한의 언어 이질화를 극복하기 위한 ‘겨레말 큰사전’ 편찬사업의 의미를 되돌아보는 특강이 열립니다.

동국대 불교학술원은 내일 오후 3시 서울 동국대 전순표 세미나실에서 관련 전문가를 초청한 특강을 열고, 남북한 불교사전 통일화의 필요성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특강에는 겨레말 큰사전 남북공동편찬 사업회 한용운 편찬실장이 강사로 나서, ‘겨레말 큰사전’의 경과와 의미, ‘불교사전’ 등을 주제로 강연을 합니다.

이어 북한이 발행한 ‘현대조선 말사전’과 ‘조선말 대사전 증보판’ 등에 실린 불교용어 등이 소개되고, 남북불교 학술 교류 방식 등도 논의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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