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주범'으로 꼽히는 연식이 30년 이상 된 노후 차량이 전국적으로 7만7천대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4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1988년 이전에 등록된 차량은 승용차 3만8천대와 승합차 8천여대, 화물차 275대 등 총 7만7천412대에 달했습니다.

전국에서 연식이 가장 오래된 차량은 서울시 영등포구와 충북 보은에 등록된 1966년식 화물차로 조사됐습니다.

환경부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노후 경유차를 조기에 폐차하고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는 지원도 늘려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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