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에도 고용 상황이 개선되지 않으면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9개월 연속 고용률이 감소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천 709만명으로 1년 전보다 6만 4천명 증가에 그쳤습니다.

또 15세에서 64세 고용률은 66.8%로, 1년 전 보다 0.2%포인트 하락했으며, 이 역시 글로벌 금융위기 20개월 연속 하락 이후 처음으로 5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실업률은 3.5%로, 1년 전 보다 0.3%포인트 상승해, '10월 같은 달 기준'으로 13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산업별로는 보건업과 사회복지서비스업, 정보통신업 등에서 증가했으나, 도매와 소매업, 숙박과 음식점업, 제조업 등에서 감소했습니다.

상대적으로 괜찮은 일자리로 평가받는 제조업 취업자는 올해 4월 이후 7개월째 감소세를 나타냈습니다.

청년층 실업률은 8.4%로 1년 전보다 0.2%포인트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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