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관련 회의 참석을 위해 싱가포르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문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 간 정상회담은 이번이 네 번째로, 지난 6월 러시아 국빈 방문 이후 다섯달 만입니다.

이번 한러 정상회담에서는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북미 협상이 소강국면에 빠졌다는 우려가 나오는 만큼, 협상을 다시 가속하기 위한 방안이 오갈 것으로 보입니다.

양 정상은 신북방정책을 통한 양국의 협력 강화에 대해서도 논의할 전망입니다.

문 대통령은 또, 한·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라오스, 브루나이 정상과도 회담을 갖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