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모레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보돼, 교육당국이 신원확인을 거쳐 시험시간에도 마스크를 쓸 수 있게 하기로 했습니다.

교육부는 오늘 각 시·도 교육청에 이런 내용의 수능 유의사항을 안내했습니다.

교육부는 수능일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경우 학생들이 입실할 때까지 마스크를 쓸 수 있도록 하고, 시험시간에도 마스크 착용을 희망하는 학생이 있다면 매 교시 감독관 신원확인과 같은 사전 점검 절차를 거쳐 허용하도록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특히 기침·천식이 있는 호흡기 민감군 수험생이 별도 시험실 배정을 요청할 경우, 해당 학생과 다른 학생의 원활한 시험을 위해 시험장 여건에 따라 보건실과 같은 별도 시험실을 배정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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