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볼턴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만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오늘 동남아시아 국가연합 관련 회의 참석차 싱가포르를 방문한 볼턴 보좌관이 기자들과 만나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지도자 김정은과 두 번째 정상회담을 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볼턴 보좌관은 남중국해 문제와 관련해서는 "미국은 남중국해에서 중국의 일방적인 군사 행보에 반대한다"면서 "분쟁 해로에서 미국 항행의 자유 작전 속도도 높아졌다"고 말했습니다.

또 대 이란 제재 재개를 언급하면서 "정부가 현실적인 압력을 받고 있다"면서 "앞으로 그 강도를 확연하게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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