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가 마을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과 교통복지 증진을 위해 행복택시를 운행합니다.

내일(14일) 북안면 서당리 마을회관에서 개통식을 갖고 올 연말까지 6개 면 15개 마을을 대상으로 시범운행에 들어갑니다.

행복택시는 버스승강장이 1km 이상 떨어져 있는 마을을 대상으로 매일 2회 내외로 운행합니다.

주민들은 요금 천원만 부담하면 마을에서 면소재지까지 택시를 이용할 수 있고 추가 비용은 시에서 지원합니다.

영천시는 시범운행을 통해 개선된 운행방안을 모색해 내년에는 30여개 마을로 확대 운영할 계획입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행복택시 운행이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향후 주민의견을 반영해 운행방안을 개선해 나가고 대상마을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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