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국회의 각종 정책규제와 집단이익을 위한 입법경쟁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할 국내 첫 PA 업체가 출범했습니다.

PA(Public Affairs) 전문업체인 VOSOL보솔은 보도자료를 통해 “비즈니스 환경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대한민국 최초의 PA전문회사를 설립했다”고 밝혔습니다.

보솔은 앞으로 기업‧단체에 영향을 주는 정치‧경제‧사회‧문화적 환경요인을 분석하고, 규제 혁신 등을 통해 정부 정책과 법안이 우호적으로 결정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특히 한국문화에 취약한 외국기업의 국내 진출을 돕고 이미 국내에 진입한 외국기업의 경영활동도 지원합니다.

보솔 관계자는 "PA는 부정적 의미의 ‘로비’가 아닌, 기업‧단체가 입법·행정부를 포함한 이해관계자와 투명하고 합법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이들이 더 많은 ‘사회적 책임’을 통해 ‘사회공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함을 의미한다"고 설명했습니다.

PA 활동이 일찍이 자리 잡은 미국·유럽 등지에서는 PA를 통해 기업의 이익 창출과 사회적 공익을 동시에 추구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는 것이 보솔 측의 주장입니다.

실제로 글로벌 화장품 업체 A사가 ‘유방암 퇴치' 같은 공익 연계 캠페인을 통해 ‘여성을 위한 회사’로 자리매김해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했고, 지난 2007년 미국 하원 외교위원회에서 통과된 ‘종군 위안부 결의안’도 대표적인 PA 성공 사례로 꼽히고 있습니다.

VOSOL은 청와대와 정부·국회·언론·홍보회사 등에서 보좌관과 기자 등 길게는 20년 이상 경험을 쌓아온 5인으로 구성됐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