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주 북부와 남부에서 일어난 동시다발적 대형산불로 숨진 사망자 수가 44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캘리포니아주 북부 뷰트카운티 경찰국은 기자회견을 통해 "오늘 자로 13명의 시신이 추가 수습됐다"면서 이번 화재는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많은 사상자를 낸 산불이라고 말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캘리포니아주 북부에서 42명, 남부에서 2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늘 저녁 캘리포니아주 산불 피해 지역을 주요 연방 재난지역으로 승인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SNS를 통해 "믿을 수 없는 고통을 덜어주고자 주요 재난선포 요청에 신속하게 대응하고자 했다"며 "항상 여러분들과 함께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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