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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 화합, 혁신’...원행스님 총무원장 취임 법회
홍진호 기자 | 승인 2018.11.13 15:43

 

조계종 36대 총무원장 원행스님이 조계사에서 취임법회를 갖고 소통과 화합, 혁신으로 미래 불교를 열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각계 인사 5천 명이 참석한 가운데 BBS-TV와 라디오로 생중계 된 원행스님 취임법회는 불교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강조한 자리였습니다.

보도에 홍진호 기자입니다.

 

조계종 36대 총무원장 원행스님 취임 법회는 '소통과 화합, 혁신'이 화두로 제시됐습니다.

소통으로 화합하고 혁신으로 미래불교를 열겠다며, 이를 통한 승가공동체 정신 회복과 대사회적 역할을 사부대중 5천명 앞 연단에서 천명했습니다.

[원행스님/ 조계종 제36대 총무원장]

“제36대 총무원은 소통과 화합, 혁신을 기조로 승가공동체 정신을 회복하고 부처님 가르침의 사회적 회향을 통해 미래불교를 열어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종단의 최고어른인 종정 진제스님은 변혁기를 맞은 우리 불교에서 가장 절실한 것은 화합이라며, 대화와 소통으로 종단이 하나될 것을 주문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너나없이 함께 잘사는 포용국가와 한반도 평화 구현에 불교계가 힘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진제 스님/ 조계종 종정]

“종단의 구성원은 사부대중입니다. 사부대중이 각자의 역할과 소임을 다하고, 서로가 대화와 소통으로 서로를 인정하는 공동체의식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문재인 대통령 축사 대독)]

“우리국민 모두 너나없이 함께 잘사는 포용국가를 만드는데 앞장서 주시기 바랍니다...평화의 문을 여는 대역사에 불교계가 길을 내고 있습니다.”

취임법회는 BBS의 TV와 라디오로 생중계 된 가운데, 원로회의 의장 세민스님과 교구본사주지협의회 회장 성우스님,  중앙종회의장 범해스님 등이 동참했습니다.

천주교 김희중 대주교와 천태종 총무원장 문덕스님 등 각 종교계 대표들과 주호영 국회 정각회장, 선상신 BBS 사장 등 주요 들이 참석했습니다.

특히 북한의 조선불교도연맹 강수린 위원장 축전이 소개되고, 원행스님과 인연 깊은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가 무대에 올라 축사를 전할때는 참석자들이 감회에 젖기도 했습니다.

[원택스님/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장 (조불련 강수린 위원장 축사 대독)]

“북과 남, 해외의 전체 불교도들에게 커다란 기쁨을 안겨주게 될 것이라는 기대와 확신을 표명합니다.”

[이옥선 할머니/ 나눔의 집]

“지금까지 우리 할머니를 도와주신 것처럼, 앞으로 더 좋은 일 많이 해 주세요. 조계종 대장으로서 우리 할머니들을 더 도와주세요.”

원행스님은 몸이 불편한 승가원 아이들과 할머니들을 배려해 이례적으로 단상에 내려가 꽃다발을 받고, 행사 전후 신도들과 일일이 눈높이를 맞춰 인사하는 등 취임식 곳곳에서 훈훈함이 느껴졌습니다.

소통과 화합, 혁신을 내걸며 새롭게 출발한 원행스님 체제의 36대 조계종 집행부가 이같은 기조를 어떻게 종책으로 구체화해 종단 발전과 불교의 미래를 끌어갈지 주목됩니다.

BBS NEWS 홍진호입니다.

(영상취재=장준호. 남창오)

홍진호 기자  jino413@dreamw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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