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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호 서울 중구청장 “65세 이상 어르신에 전국 지자체 중 첫 공로수당 지급"[BBS 전영신의 아침저널 - 지방시대, 오늘의 서울] 서양호 중구청장
아침저널 | 승인 2018.11.13 14:50

□ 출연 : 서양호 중구청장
□ 진행 : 전영신 기자
 
▷전영신: 지방시대 오늘의 서울 오늘은 명동과 남대문, 을지로와 충무로로 연결이 되면서 서울의 전통과 역사를 간직한 중구로 가보겠습니다. 노무현 정부에서 청와대 행정관 지내셨고 이후 정치평론가에서 구청장으로 변신에 성공한 서양호 서울 중구청장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구청장님, 안녕하세요. 
 
▶서양호: 네, 안녕하세요. 구청장입니다. 
 
▷전영신: 먼저 서울시에서 주관한 2018 희망 일자리 만들기 시구 공동협력사업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 자치구에 선정이 되셨던데요. 축하드리겠습니다. 
 
▶서양호: 네, 감사합니다. 
 
▷전영신: 요즘 일자리 창출이 범정부적인 과제인데 중구에서는 어떻게 희망 일자리 만들고 계세요? 
 
▶서양호: 저희는 현재 서울시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어르신들 일자리 사업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데요. 주로 어르신들 일자리들이 현재까지는 임금도 얼마 되지 않고 하는 일도 청소를 한다든가 휴지를 줍는다거나 이렇게 제한적이었는데 이후에는 어린이와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케어하는 그런 질이 높은 일자리를 만들어서 적정 임금들이 지급될 수 있는 계획들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전영신: 예, 예, 구청장에 취임하시고 어느덧 다섯 달 가까운 시간이 흘렀습니다. 소회 한말씀 해 주시죠. 
 
▶서양호: 예. 7월 2일 취임했으니까 오늘이 세어보니까 135일째 되는 날입니다. 
 
▷전영신: 네, 네. 
 
▶서양호: 구청장이 중구는 4,300억의 예산을 가지고 1,300명의 직원과 수천 가지의 일을 해야 되는데요. 이 모든 일을 다 하기보다 선택과 집중 구청장이 해야 하는 일이 무엇인가를 정하는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그래서 비전포럼, 비전스쿨, 소통릴레이 전문가 토론회 이런 걸 통해서 앞으로 제가 주민으로부터 위임받은 4년간의 임기 동안 해야 될 4개년 계획과 구청장이 직접 책임지고 집중해야 될 전략과제를 수립하는 시간들로 삼았습니다. 선택과 집중을 위한 시간들이었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전영신: 예, 그러면 그렇게 수립하신 계획 이제 본격적으로 실천에 옮기실 차례가 아닌가 싶은데 민선7기 구정의 목표와 비전 어떻게 수립을 하셨는지 소개를 해 주시죠. 
 
▶서양호: 예. 저는 이번에 중구민을 위한 도시를 구정목표로 세웠습니다. 이 중구민을 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 시민 친화도시, 생활 친화도시, 경제 친화도시를 3대 비전으로 수립했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우리 중구는 그동안 도심에 자리한 주거공간으로써 도심 발전에 의해서 상당히 주민들의 생활여건들이 뒤처져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런 문제들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서 역사에 대한 존경이라는 이름으로 공로수당을 신설하고 미래에 대한 투자라는 이름으로 초등 돌봄과 교육 문제에 대한 획기적인 확대 그리고 동 정부 추진, 도심 산업의 재생, 문화와 도서관이 바로 내 옆에 있는 문화 르네상스 추진 등 5대 과제를 중구민을 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 수립해서 지금 추진 중에 있습니다. 
 
▷전영신: 예, 지금 공로수당 말씀하셨는데 전국 지자체 중에는 처음으로 하시는 거죠? 
 
▶서양호: 그렇습니다. 
 
▷전영신: 65세 이상 어르신들한테 어르신 공로수당 지급하겠다고 발표하셨는데 어떤 내용입니까? 
 
▶서양호: 네, 잘 아시겠지만 저희 중구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전체 인구의 17%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서울시에서도 고령화 지수 1위, 85세 이상 초고령층 빈곤율이 1위에 달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우리나라가 OECD 경제 규모 11위인 나라에 비해서 노인 빈곤율과 자살률은 최상위에 이르고 있는 것이 우리 중구에도 그대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어르신들의 문제들을 해결하지 않고서는 주민들이 행복하다고 할 수 없기 때문에. 
 
▷전영신: 예, 예. 
 
▶서양호: 저희 어르신들에게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을 받으시는 분들 그리고 현재 기초연금에 줬다 뺏는 문제로 사회적 논란이 되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까지 포함해서 이분들 1만 3,000명 분들에게 매월 10만 원씩 연 120만 원을 지급한다는 내용을 갖고 있습니다. 
 
▷전영신: 예. 그런데 아직도 우리 사회가 이런 복지행정에 대해서는 또 날을 세우는 부분이 없지 않죠. 그래서 인기에 영입하는 포퓰리즘 아니냐 이런 비판도 따르기 마련인데 구청장님 생각은 어떠세요? 
 
▶서양호: 예, 예전에 복지 포퓰리즘 문제는 보수 야당에서 많이 지적했던 부분인데요. 현재는 그런 야당의 원내대표님조차 아동수당을 상위 10%를 제외한 90% 지급을 100% 지급하자는 데 합의하고 있고 더 나아가서는 출산장려금을 2,000만 원을 지급하는 게 어떠냐라고 제안하고 있는 정도입니다. 그래서 이제 복지가 포퓰리즘이다라고 하는 논쟁은 과거의 이야기인 것 같고요. 이제는 한정적인 재원으로 복지의 우선순위. 어르신들에게 갈 것인가 아동에게 갈 것인가 아니면 청년수당을 할 것인가 이런 우선순위라든가 이 복지예산을 지원했을 때 나머지 자치행정을 하는 데 있어서 재정여건은 튼튼한 것인가를 살펴보는 그런 문제로 진화되었기 때문에 현재 포퓰리즘 시비는 지역에서도 그렇고 저희가 국회에서 토론을 해도 그렇고 그런 지적은 많지 않았던 것이 현재의 상황인 것 같습니다. 
 
▷전영신: 예, 예. 그렇군요. 중구에 젊은층 인구가 적은 편이잖아요. 그 이유로 높은 주거비 또 교육시설이나 관련한 환경들이 열악하기 때문에 이런 지적도 있는데 혹시 관련해서 대책이 있으십니까? 
 
▶서양호: 네, 저는 역사에 대한 존경이라고 하는 표현으로 우리 과거 시대 살았던 어르신들을 위한 어르신 공로수당 이외에 미래에 대한 투자라고 해서 돌봄과 교육에 대한 문제를 집중적으로 획기적으로 증액하려고 합니다. 잘 아시겠지만 도심의 젊은층들이 살지 못하고 떠날 수밖에 없는 것이 첫 번째는 높은 주거비이고 두 번째가 교육 문제에 대해서 품질 높은 교육들이 제공되지 못하기 때문 그렇습니다. 그래서 주거 문제와 관련해서는 서울시나 중앙 정부와 함께 도시를 개발할 때 현재는 기부채납 받는 것을 공원이라든가 공공시설로 받았는데 이런 것들을 서울시와 함께 협의해서 직장과 청년을 위한 싼 임대주택 형태로 받는다든가 빈 사무실을 주거용으로 용도를 변경할 때 주차장 문제 때문에 엄두를 못 내고 있는 것을 규정을 완화해서 젊은 분들이 도심에서 주거할 수 있는 공간들을 마련하는 주거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고요. 또 한 측면에서 아까 말씀드린 보육과 교육 문제에 대해서 지방정부가 책임짐으로써 결혼을 기피하고 결혼을 해서도 아이를 낳지 않으려고 하는 분들에 대해서 경제 생활이 집중할 수 있도록 보육과 육아를 책임져달라는 초등 돌봄을 제 재임 기간 동안 4년 동안 책임을 전체 5,200명 중구 초등생들 돌봄을 책임지려고 하고 있고요. 그리고 말씀드린 교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교육혁신지원센터를 건립해서 진학과 취업, 입시 문제들을 종합적으로 컨트롤하는 교육혁신센터를 건립할 예정입니다. 
 
▷전영신: 예. 그리고 도심공동화 현상의 해결책을 주차장에서 찾고 계신다고 들었는데 이건 어떤 얘기입니까? 
 
▶서양호: 도심이 두 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하나는 머무를 곳이 없고 그리고 잘 수 있는 곳이 없는 것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그리고 머물 수 있는 곳은 도심이 퇴근 이후에 공동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문화시설이라든가 문화 여건들을 많이 만들어서 젊은 분들을 많이 머물게 하는 거고 두 번째가 잘 곳을 만들어야 되는데 아시겠지만 현재 주거정책은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느냐가 가장 인허가의 중요한 조건입니다. 
 
▷전영신: 네, 네. 
 
▶서양호: 그런데 도심의 건축물들은 신축건물을 제외하고는 오래전에 지어진 건물들이 많아서 사무실용으로는 쓰이는데 이거 주거용으로는 쓸 수가 없게 돼 있어요. 
 
▷전영신: 네. 
 
▶서양호: 주거용으로 되려면 주차장에 대한 규정을 완화시켜서 해야 되는데 이건 서울시의 조례사항입니다. 그래서 시장님과 협의해서 지금 서울시의원들을 통해서 빈 임대사무실을 주거용으로 전환 할 때 반드시 주차장을 설치해야 되는 규정을 완화함으로써 도심에는 대중시설이 교통시설이 잘 돼 있기 때문에 출퇴근 할 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고 인접거리는 도보로도 걸어서도 출근이 가능하기 때문에 주차장을 굳이 의무 규정으로 규제 할 필요는 없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도심의 특정한 지역에 한해서는 주차장 규정을 완화해 줄 것을 지금 서울시와 협의하고 있습니다. 
 
▷전영신: 협의가 잘 되고 있습니까? 
 
▶서양호: 아마 박원순 시장님도 도심 공동화에 대한 문제를 가장 큰 문제이고 특히 그린벨트를 풀지 않고 도심의 주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이런 빈 공실들을 임대사무실들을 주거용으로 전환하는 것에 관심을 갖고 있기 때문에 몇 차례 만남을 통해서 대화를 했을 때 서울시장님도 적극적 의지를 갖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전영신: 알겠습니다. 그리고 한때 우리나라 관광의 핵심축이 명동하고 남대문 이쪽이었는데 요즘은 다른 지역으로 아무래도 뺏기고 있는 현상이 없지 않은데 예전의 명성을 되찾기 위한 노력도 하고 계신가요? 
 
▶서양호: 네, 그렇습니다. 지금 서울의 도시문화를 선도해 나갔던 곳이 예전의 명동의 통기타라든가 충무로의 영화 이런 것이었는데
 
▷전영신: 그렇죠. 
 
▶서양호: 이제는 중국이나 일본 관광객들의 싸구려 쇼핑지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전영신: 아이고. 
 
▶서양호: 결국은 내국인들도 찾지 않는 그런 외국인들이 스쳐지나가는 쇼핑 거리로 바뀌었는데요. 그래서 이 문제를 고품격의 관광과 내국인도 찾는 곳으로 만드는 계획들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문화 르네상스 추진계획이라고 해서요.

▷전영신: 네. 

▶서양호: 먼저는 예술과 문화를 하는 예술인들의 창작공간 그리고 그들이 전시하고 공연할 공간, 주거공간들을 마련해야 되고요. 여기에서 모여진 문화예술인들이 을지로, 명동, 남대문, 동대문 등 우리 중구에 출근에서 근무하고 계시는 젊은 사람들 그리고 관광으로 많은 사람들을 위해서 문화 서비스들을 해 나갈 수 있도록 해야 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도시 문화는 도시 개발과 긴밀히 결합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이 공간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공염불에 지나지 않기 때문에 저희는 중구 문화 르네상스 사업의 가장 핵심적인 문제를 도시 문화를 도시 개발을 하고 있는 담당 직원들과 함께 공간 확보를 위해서 전력을 다 하고 있습니다. 

▷전영신: 알겠습니다. 그리고 을지로 세운상가 지금 중년 이상되시는 분들한테는 참 많은 추억이 서린 그런 곳인데 이곳을 대상으로 서울시가 재생사업 벌이고 있는데 관할구청으로써 어떤 내용으로 지금 개발 협력이 여기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겁니까? 

▶서양호: 네, 서울시가 다시 세운 프로젝트라고요. 세운상가의 그 세운을 다시 세운다라는 의미로 이 프로젝트를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데 저희 중구도 세운상가가 우리 중구 도심에 가장 한복판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긴밀히 협력할 수밖에 없는 계획입니다. 먼저 주민들이 다시 세운 프로젝트에 대해서 불편해하시거나 민원을 제시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서울시와 을지로 주변에 세운상가 주민들과 소통이 원활히 될 수 있는 소통창구 역할을 하고 있고요. 그래서 다시 세운 프로젝트의 핵심 지역인 세운상가의 데크를 정비하는 문제 주민들과 함께 해 나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중구도 세운상가 일대에 중구에 방송국을 설치를 서울시로부터 협의해서 내년에 3월 중에 설치를 완료하고요. 더 나아가서는 일자리나 산업 경제 관련 부서를 세운상가를 이전할 것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을지로와 세운상가가 중구의 경제 산업지로 문화 중심지로 다시 거듭날 수 있는 노력들을 서울시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가고 있습니다. 

▷전영신: 예, 그리고 중구에는 불교계에서 설립한 동국대가 위치해 있는데 동국대와는 또 어떤 협력관계를 유지를 하고 계시나요? 

▶서양호: 네, 동국대는 1906년에 설립돼서 110년이 넘는 대한민국 불교계의 오랜 역사를 담은 자랑스러운 대학입니다. 아울러 우리 중구에서 소중한 자산이자 보배인 곳입니다. 그래서 현재는 서애로의 푸른 밤이라든가 이런 대학 축제를 공동개최 하는 것을 넘어서서 업무협약을 통해서 을지로 충무로 일대의 문화창작인들이 생태계를 조성한 일들을 함께 중장기적 과제로 하고 있고요. 방과후 수업이라든가 혁신 교육에 그 교과과정에 동국대 참여를 추진 중에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중구는 도심에서의 문화와 산업과 교육이 있는 곳이라서 도심형 산학 협력 모델로서 동국대와 우리 중구가 중장기적인 계획들을 함께 추진해 나갈 것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영신: 네, 네. 그리고 우리 전통문화의 상당 부문은 불교를 근간으로 하고 있는데 전통문화의 계승발전을 위한 정책은 어떻게 염두에 두고 계십니까? 

▶서양호: 전통 문화에 대해서는 잘 아시겠지만 남대문이라든가 덕수궁이 중구에 소재하고 있습니다. 화재가 나서 많은 사람들을 안타깝게 한 적도 있는데요. 그러다 보니까 문화재청에서 전통문화 시설에 대해서는 규제를 엄격히 하고 있습니다. 우리 중구는 그거에 협조를 하고 있는 편이고요. 일상적인 생활전통 문화에 대해서는 중구민들이 문화시설을 통해서 생활문화들이 대중적으로 보급되기 위해서 그런 노력들과 전통문화 프로그램들은 구청의 인문교양 프로그램으로서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편입니다. 

▷전영신: 예, 날씨가 쌀쌀해지고 어느덧 첫눈이 내린다는 절기상 소설이 다음 주에 들어 있습니다. 지자체 차원에서 보살펴야 되는 부분 중에 하나가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과 같은 취약계층의 겨울나기 이 부분 또 잘 보살피셔야 될 것 같은데 어떻게 대비책 세우고 계신가요? 

▶서양호: 네, 한파대책본부를 조기에 구성하려고 합니다. 올해 유난히 더웠던 것들이 반등하는 게 추위도 매서울 것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예측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파대책본부를 조기에 구성을 하고 먼저 취약계층 전에 모든 구민들의 추위 문제는 취약계층에만 해당되는 문제가 아니어서요. 구민 전체를 대상으로 온기텐트라든가 재설작업 그리고 한파 취약시설에 대한 사전점검 등 보편적 한파대책을 우선 철저히 대비를 하고요. 

▷전영신: 네. 

▶서양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는 저희가 지난 여름에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탁상행정보다는 직접 구민 취약계층 가정을 전수조사를 하자고 그래서 우리 전 직원이 두세 곳씩 가정을 방문한 사례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우리 구청의 1,300명 직원들이 두세 집씩 해서 우리 취약계층이 2,600여 명 되는데 그분들이 직접 방문해서 난방 실태를 점검하고 확인해서 필요한 것은 즉시즉시 방문하는 사람들이 전결로 해서 난방이라든가 이런 지원들을 추진할 수 있도록 계획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전영신: 그렇군요. 우리 청취자께서 우리 서양호 구청장님을 양호 형이라고 불러주셨어요. 양호 형 어제 TV에서 봤는데 몸이 많이 찌셨더라고요 이러면서. 살이 좀 찌셨습니까? 

▶서양호: 네. 구청장이 체질이어서 살이 찐 것 같고요. 모임과 행사가 많다 보니까 저녁을 두 번, 세 번 먹기도 하고 그래서 몸이 좀 불었는데 제 게으름의 상징인 것 같아서 더 열심히 발로 뛰어서 저녁 많이 먹은 살을. 

▷전영신: 맞습니다. 저녁을 세 번, 네 번 이렇게 드시면 살이 찌실 수밖에 없죠. 중구청 도시개발을 맑고 싱그럽게 해 주시고 공무원 비리가 많은데 확실하게 뿌리 좀 뽑아주십시오 고맙습니다라는 의견 주셨고요. 또 다른 청취자께서도 서양호 구청장님 늦게나마 당선 축하드립니다 이런 메시지들 보내주고 계시는데요. 혹시 내가 구청장직을 잘했다 이렇게 생각하셨던 때가 있으셨다면 언제셨습니까? 

▶서양호: 제가 올 여름 아주 더운 폭염 대책할 때 폐지를 줍는 어르신들을 목격하고 그분들에게 왜 이렇게 더울 때 폐지를 주우십니까 좀 쉬시죠 그랬더니 더워 죽으나 굶어 죽으나 마찬가지라는 이야기를 하시더라고요. 

▷전영신: 아이고. 

▶서양호: 그래서 폐지 줍는 노인들에 대한 실태들을 파악해서 그 문제부터 출발하는 게 어르신 공로수당입니다. 그래서 우리 중구만큼은 산업화 시대와 민주화 시대를 힘들게 살아오신 우리 어르신들을 존중하고 존경하는 의미로 이분들을 잘 모시는 그런 공공기관이 돼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중구 어르신 공로수당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이에 대해서 많은 국회의원들과 정부부처의 관계자들 그리고 지역의 어르신들이 좋은 일 하고 있다고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아서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전영신: 네, 네. 사실 지방선거 전 후보 시절에 이 시간에 인터뷰 하시면서 사람에 투자하는 구정 펴겠다 약속하셨는데 그걸 지금 잘 약속을 이행하고 계신 듯합니다. 저희가 이렇게 지자체장 분들하고 인터뷰 한 뒤에 신청곡 준비해서 함께 듣는 시간 마련하고 있거든요. 평소에 즐겨 들으시거나 애창곡 있으시면 한 곡 추천을 해 주시죠. 

▶서양호: 네, 15일 목요일에 수능 보는 날입니다. 

▷전영신: 그렇죠. 

▶서양호: 모든 수험생들에 파이팅을 바라는데요. 수험생만큼이나 가슴 졸이는 분들이 아마 수험생들의 부모님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영신: 그렇죠. 

▶서양호: 이 세상 모든 부모님들을 위해서 노래 띄어드리고 싶습니다. 아빠의 청춘 부탁드리겠습니다. 

▷전영신: 알겠습니다. 오기택의 아빠의 청춘 오늘 3부 끝 곡으로 준비를 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서양호: 네, 감사합니다. 

▷전영신: 지금까지 서양호 중구청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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