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제기된 국공립어린이집 비리 의혹에 대해, 관할청인 춘천시는, 교차 점검을 통한 점검 강화 등을 통해 비리 발생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춘천시는 이에따라, 지난 1월 22일 조직개편으로 보육아동과 보육운영팀 내에 사전 지도점검 전담팀을 신설한데 이어, 12일부터 어린이집 관련 비리.갑질신고센터를 운영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수렴하기로 했습니다.

또, 내일(14일) 국공립어린이집 비리 문제를 제기한 단체와 간담회를 열고, 직접적인 비리 내용들을 확인한 뒤,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국공립어린이집 비리 문제를 제기한 단체가 요구한 관련 공무원 징계에 대해서는 관련 공무원들이 적극적으로 대처한 것으로 생각한다며, 유보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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