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청도숲체원 전경.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청도군 운문산 자락에 천혜의 자연과 어우러진 최신 시설을 갖춘 ‘국립청도숲체원’을 오늘(13일) 개원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국립청도숲체원은 남부지방산림청이 2014년부터 156억원을 투입했습니다.

10ha의 부지에 80명을 수용하는 편의시설과 숲속 교실, 숲체험로 등을 갖춘 국가산림교육센터로 연간 6천400여명이 이용 가능합니다.

숲 해설가 등 산림복지전문가가 숲과 자연환경에 대한 지식을 체계적으로 전달하고 심리 안정에 효과를 주는 숲 프로그램과 산림생태 관련 교육을 합니다.

또 취약·소외계층에게는 시설과 숲체험 행사를 무료로 제공합니다.

경북도는 지난 8년간 세계 2번째 수목원인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립산림치유원, 국가산림교육센터, 국립산림약용자원연구소 등 10여개 산림 관련 국립기관을 유치했습니다.

김호섭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국립청도숲체원 개원을 계기로 경북도는 백두대간과 낙동정맥이 국민건강 벨트로 거듭나 대한민국 산림복지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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