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36대 총무원장 원행스님 취임법회가 이시간 현재 서울 조계사에서 사부대중 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작됐습니다.

BBS불교방송이 TV와 라디오로 생중계한 법회에서 종단 최고 어른인 종정 진제스님이 법어를 내리고, 문재인 대통령이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대독으로 축사를 전합니다. 

원행스님은 취임사를 통해 종단을 대표하는 새 총무원장으로서, 조계종의 화합과 안정, 혁신과 발전에 대한 계획과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할 예정입니다.

취임법회에는 원로회의 의장 세민스님 등 원로의원 스님들을 비롯해서 교구본사주지협의회 회장 성우스님과 중앙종회의장 범해스님 등 종단 주요 소임자 스님들이 자리를 함께했습니다.

천주교 김희중 대주교와 천태종 총무원장 문덕스님 등 종교계와 주호영 정각회장 등 정관계, 선상신 BBS 사장 등 언론사 등 각계 주요 인사들도 참석했습니다.

이밖에 원행스님과 오랜 인연으로 맺어진 승가원 아이들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가 직접 참석해 꽃다발과 축사로 원행스님의 취임을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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