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해외 명품 상표의 위조품을 판매해온 일당들이 붙잡혔습니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명동 외곽 건물 7층 비밀창고에서 이 같은 일을 벌인 주범 1명을 구속하고, 8명을 입건했으며, 이들이 보관하던 정품 추정가 24억 원 상당의 위조품 1천21점도 전량 압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호객행위로 데려온 일본인 관광객만을 대상으로 손목시계와 핸드백, 지갑 등 명품 위조품을 판매했으며, 내국인들의 출입은 철저히 제한해 사법 당국의 추적을 피해왔습니다.
위조 상품을 유통 판매하는 경우 상표법에 따라 7년 이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됩니다.
배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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