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권 국회의원

갈수록 심화되는 청년실업 해결과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서 지역만의 독특한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예산을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의원은 “우리나라 일자리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유력한 대안은 저마다의 독특한 지역여건과 자원을 이용한 작고 가치있는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라며 “지방소멸 위기를 맞고 있는 지역에선 그만큼 공동체를 유지할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지역의 특산물, 문화, 관광, 전통자원을 오늘날 현실에 맞춰 개발 발굴한다면 다양하고 특색있는 일자리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김 의원은 독특한 지역 특색을을 살린 정착형 일자리 만들기 사례로 전남의 마을 프로젝트, 인천 옹진군 지역특산물 판매 청년매니저 운영, 경기 포천 농촌관광 청년해결단 지원사업, 충북 마을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 경남 농촌체험·휴양마을 청년 사무장 채용 등을 꼽았습니다.

행정안전부는 내년 2천680여억원을 투입해 2만개의 일자리를 신규 창출하는 것을 비롯해 4년간 청년일자리 7만개 이상을 만들기 위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김 의원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고용문제가 한계상황에 이르고 있는 만큼, 지역을 중심으로 특화된 다양한 청년일자리 창출이 매우 급하다”며 “내년에 청년 일자리 공간마련과 함께 청년 일자리 개수를 1만명을 늘리기 위해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창출 정부 예산에 300억원을 증액한 3천억원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양한 지역 일자리 창출과 정착을 위해서 지자체에 대한 중앙정부의 협의·자문 기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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