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아세안과 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오늘 순방길에 오릅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부터 18일까지 5박 6일 간의 일정으로 싱가포르와 파푸아뉴기니를 방문합니다.

문 대통령은 이번 순방에서 아세안 국가들과 교류를 확대하고, 한반도 평화체제에 대한 지지를 넓힐 계획입니다.

특히 문 대통령은 북미 간 비핵화 협상이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러시아, 중국 등 주요국들과 양자회담을 통해 비핵화 협상 돌파구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각국과의 양자회담에서는 남북관계 개선 논의를 비롯해, 북미 간 비핵화 협상 상황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연내 서울 답방 추진상황에 대한 언급이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문 대통령은 오는 17일부터 18일 파푸아뉴기니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해 우리 정부의 '혁신적 포용국가 비전'을 소개하고 귀국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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