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대구불교방송이 주최한 ‘시와 국악의 만남’ 행사가 지난 11일 경북 포항 보경사에서 열렸습니다.

‘시와 국악의 만남’은 승려시인 원경스님과 영남대 곽홍란 교수가 각각 자작시 ‘오시리 가시리’와 ‘성덕대왕신종 명문’을 낭송하며 천년고찰을 찾은 불자와 관광객들에게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게 했습니다.

또 경북도립국악단의 국악관현악 연주와 민요공연, 불자 소리꾼 남상일씨의 무대가 이어지면서 흥겨운 한마당을 이뤘습니다.

대구BBS는 매년 경북지역을 순회하며 시와 국악이 어우러진 축제 한마당인 ‘시와 국악의 만남’ 행사를 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