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도청 회의실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스라엘 요즈마그룹 이갈 에를리히 회장, 하임호센 주한 이스라엘 대사, 이원재 요즈마그룹 아시아총괄대표, 이재환 ㈜톱텍 대표, 이재훈 경북테크노파크 원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이스라엘 요즈마그룹과 함께 미래성장 동력사업 투자에 나섭니다.

이를 위해 경북도는 오늘(12일) 도청 회의실에서 나노섬유와 차세대에너지 산업투자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주요내용은 지역기업인 (주)톱텍, (주)레몬에 대한 요즈마그룹의 180억원 투자, 나노섬유산업과 차세대에너지 산업육성을 위한 공동 협력, 경북 요즈마캠퍼스를 통한 기업지원과 기술사업화입니다.

경북도는 지난해 10월 요즈마그룹과 중소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올해 4월 경북테크노파크에 경북 요즈마캠퍼스를 개소해 지역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경북 요즈마 캠퍼스는 지역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준비한 프로젝트로 두 차례 평가위원회를 거쳐 경산의 (주)제이엔코슈, (주)에코파이코텍, (주)제이에스알메디컬, 구미의 (주)메디솔, 영천의 (주)월림을 파트너로 선정하고 미국과 이스라엘 등을 대상으로 투자가 모집을 위한 현지 설명회(IR)를 진행했습니다.

또 최근 기업의 글로벌 기술 사업화를 위해 이스라엘 와이즈만 연구소(예다)와도 업무협약을 체결해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구미 4공단에 본사를 두고 있는 톱텍은 요즈마그룹으로부터 국내 최대 투자를 받아 4차 산업혁명 핵심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갈 에를리히 요즈마그룹 회장은 “경북 요즈마캠퍼스를 통해 스타트업에서부터 해외진출까지 전 주기적인 지원을 해나가는 한편 경북 우수기업에 대해 요즈마 펀드를 통해 아낌없는 투자를 할 것”이라며 계속 투자의 뜻을 내비쳤습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요즈마 그룹과의 지속적인 상생협력을 통해 지역기업이 해외로 진출하고 경북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최대한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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