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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종 총본산 단양 구인사 금강계단에서 삼귀의계와 오계를 수지한 전국의 천태불자 700여 명이 쉼없는 정진을 다짐했습니다.

천태종은 10일 단양 구인사 광명전에서, 지난 8일 입제한 ‘총본산 구인사 금강계단 신도수계산림대법회’의 회향식인 수계식을 엄수했습니다.

사진출처=금강신문

707명의 수계자들이 호궤합장을 하고 참회진언을 염송하며 크고 작은 업장을 부처님전에 참회하는 동안 연비 의식이 진행됐습니다.

이어 전계대화상인 종정 도용스님이 불살생 등 제가불자들이 지켜야 할 오계를 설하자, 수계자들은 한 목소리로 계를 잘 지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갈마아사리로 참여한 총무원장 문덕 스님은 청정한 계행을 실천할 것을 서원하는 엄숙하고 신성한 수계산림법회를 통해 불자라는 사명감을 자각 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구인사 금강계단 신도수계산림대법회는 이번이 8번째로, 이날 계를 받은 수계자들은 구인사 안거를 3회 이상 참여하고, 지역 말사 안거를 6회 이상 성만 한 불자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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