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겨울의 길목에 들어서는 11월 이후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발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전체 식중독 환자 897명 가운데 11월에서 2월 사이에 발생한 식중독 환자수는 374명으로 42%에 달합니다.

특히 같은 기간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환자가 178명으로 겨울철 식중독 환자수의 절반 가량이나 됩니다.

대구시는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채소, 과일류, 패류, 해조류 등 음식으로 감염될 수 있지만, 감염자와의 직.간접 접촉을 통해서도 전파될 수 있다며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를 실천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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