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의 ‘작은 영화관’ 3곳의 올해 누적 관람객이 1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산천어시네마 관람객은 4만 7천 670명, 토마토시네마는 3만 7천 888명, DMZ시네마는 2만 9천 69명 등, 모두 10만 6천 527명의 관람객을 기록했습니다.

도입 5년째를 맞은 화천의 ‘작은 영화관’은, 멀티플렉스 못지 않은 안락한 관람시설과 저렴한 식음료 등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건립 첫해인 2014년 3천 572명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누적 관람객 36만 2천 647명을 기록해 올 연말 50만 명에 육박할 전망입니다.

화천 작은영화관 개관으로, 지역주민과 청소년들은 멀리 춘천까지 나가지 않아도 손쉽게 최신영화를 저렴한 가격에 관람할 수 있게 됐으며, 특히 외출·외박 군장병들을 지역에 머무르도록 하는 필수 코스로 자리잡았다는게 화천군의 분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