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한 종합병원에서 초등학생이 주사를 맞은 뒤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11살 A모군은 어제 오후 3시쯤 인천시 연수구 한 종합병원에서 주사를 맞은 뒤 의식을 잃었고, 심폐소생술 등을 받았지만 30여분 만에 숨졌습니다.

앞서 A군은 장염 증상으로 한 개인병원에서 진료를 받았지만,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이 종합병원을 찾았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군의 시신을 부검 의뢰하고, 병원 측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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