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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김유신 장군과 화랑의 수련처인 경주 단석산에서 김유신 장군을 추모하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경주 단석산 천주사는 어제(11일) 대웅전 앞 마당에서 관음종 총무원장 홍파스님과 천주사 주지 도선스님, 경주 가락김씨 종친회 관계자 등 각계 인사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흥무대왕 김유신 장군 추모제를 봉행했습니다.

추모제는 김유신 장군 위패와 영정 이운의식을 시작으로 육법공양, 살풀이춤, 작법공양, 발원춤, 헌화 등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참석자들은 추모제를 통해 김유신 장군의 삼국 통일 정신을 이어받아 한반도의 평화통일이 이뤄지길 기원했습니다.

[인서트/도선스님/천주사 주지, 관음종 교육원장]

“삼한을 통일한 대업의 도량인 이 곳에서 이 나라의 민족이 나라를 사랑하고 존경과 사랑이 넘치는 불보살의 법륜지가 되도록 할 것입니다.”

경주 단석산은 김유신 장군을 비롯한 화랑들이 수련한 곳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천주사는 도선스님이 주지로 취임한 이후 지난해부터 김유신 장군을 추모하는 법회를 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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