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2시 순천시 서면농산물가공센터서

'2018 전국 고들빼기김치 경연대회'가 12일 전남 순천시 서면농산물가공센터에서 열립니다.
 
순천시에 따르면 지난달 16일부터 1일까지 공모해 예선을 통과한 18팀이 본선에서 경연합니다.
 
이날 경연대회는 현장경연 심사결과에 사전 제출한 김치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 조사결과를 합산해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고들빼기김치 분야와 고들빼기 뿌리 김치 분야에서 5점씩 뽑아 시상할 예정입니다.
 
순천시는 예로부터 고들빼기 고장으로 잘 알려진 곳으로 봄이면 돋아나는 고들빼기로 겉절이와 나물, 쌈채로 이용됐습니다.
 
여름부터는 쉽싸래한 김치로 밥상 한자리를 차지한 고들빼기 김치는 노지재배를 고집하는 전통방식으로 쌉싸래한 맛이 특징입니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고들빼기김치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더욱 많아져서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농업발전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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