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성군 내장산 국립공원 백양사 [내장산국립공원백암사무소 제공]

단풍 놀이에 나선 나들이객이 전국 유명 산지를 찾으면서 국립공원에 인파가 몰렸습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집계한 결과 오늘 설악산 방문객은 만 천명을 넘겼고, 오대산에도 6천명이 다녀가는 등 강원도내 국립공원에는 3만 명의 등산객이 몰렸습니다.

특히 강원지역 국립공원은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을 맞아 오는 15일부터 고지대 입산이 통제돼 이번 주말 많은 인파가 몰린 것으로 파악됩니다.

또 전주 한옥마을에도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졌고, 인천 강화도 마니산에는 오늘 오전에만 등산객 900여 명이 찾는 등 늦가을 정취를 즐기는 이들로 붐볐습니다.

이 밖에도 강원 속초 양미리 축제장과 평창 고랭지 김장축제, 인제 도리깨 축제 등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축제장에도 많은 나들이객이 몰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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