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10월까지 서울의 집값 상승률이 10년 만에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을 보면 1월부터 10월까지 서울 주택매매 가격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 상승해, 11.8%를 기록한 2008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서울 집값을 월별로 보면 7월부터 상승폭이 확대됐고, 9월에는 전월보다 1.2%, 10월에는 상승률이 0.6%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올해 들어 지방 주택가격은 0.8% 떨어졌는데, 같은 기간 기준으로 0.8% 내렸던 2004년 이후 14년 만에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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