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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불국사 성림원장 성연 스님

*앵커 : 양창욱 정치부장

*프로그램 : BBS 뉴스파노라마 [오늘 저녁, 우리 스님]

양 : 방금 불국사역 관련 리포트도 들었습니다만, 바로 불국사 성림원 원장이신 성연 스님 만나 뵙겠습니다. 스님 나와 계시죠?

성 : 네, 안녕하세요.

양 : 네 스님, 지금 대구BBS 정민지 기자의 보도로도 들으셨습니다만, 불국사역을 스님도 많이 다니시죠?

성 : 네네.

양 : 요즘 들어 찾는 분들이 더 많아졌다면서요?

성 : 네, 요즘 불국사에서 행사를 많이 하다보니까 관람객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양 : 네, 지금도 무궁화열차가 서는 거죠 실제로?

성 : 네, 다니고 있습니다.

양 : 그런데 내후년에 폐설될 위기가 있는데, 이걸 어떻게 보존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성 : 지금 벌써 노선 확장공사를 하고 있기 때문에 확정이 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양 : 아이고, 그렇군요. 이렇게 되면 폐설로 가는 분위기군요.

성 : 네.

양 : 알겠습니다. 스님, 불국사역 얘기 이 정도는 하고요, 성림원이 어떤 곳인지 소개 해주세죠.

성 : 네, 저희 성림원은 2017년 경주시 산내면 대현리에 준공된 시설입니다.

양 : 노인요양시설이죠?

성 : 네.

양 : 그렇군요. 11년째를 맞고 있는데, 특별히 노인요양시설로서의 성림원이 갖춘 시설들이 있을 것 같습니다.

성 : 네, 성림원은 불국사 사회복지재단에서 불국사의 사회복지이념인 자비와 보시 사상을 바탕으로 어르신들의 노후와 진솔한 삶의 의미를 나누는 곳이 될 수 있도록 설립한 기관입니다.

양 : 네, 그렇군요. 구체적으로 어떤 사업들을 주로 하세요?

성 : 저희들이 하는 사업은 어르신들이 입소해서 케어하는 사업도 하지만, 관내에 있는 경로당 35개 소에 위문활동을 하거나 기초수급자, 신체장애가 있는 어르신들에게 반찬사업과 지역사회 체험 활동 등을 하고 있습니다.

양 : 그렇군요. 시설, 규모가 알고 싶어요. 어느 정도인지.

성 : 시설은 어르신 65명이 입소할 수 있습니다.

양 : 아, 동시에 65분이 입소할 수 있군요. 어떤 시설들이 주로 있습니까?

성 : 저희들은, 어르신들이 활동할 수 있는 오락실이나 의무실, 물리치료실, 목욕탕, 식당, 프로그램실, 산책로, 또 야외에서 할 수 있는 팔각정, 가족면회를 할 수 있는 펜션 등을 고루 갖추고 있습니다.

양 : 아, 그렇군요. 골고루 다 갖추고 있군요. 스님. 그런데 노인요양시설로서 성림원에 입소를 하려면 어떤 자격이 있어야 하나요?

성 : 저희 입소절차는 치매나 신체활동이 힘드신 어르신들의 보호자분들께서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방문해 시설등급을 받아야 입소가 가능한 시설입니다.

양 : 아, 그렇군요. 일정 자격이 필요하군요 여기가.

성 : 네. 1에서 5등급을 받아야지만 입소할 수 있는 시설입니다.

양 : 그렇군요. 스님, 그런데 성림원 운영하시는데 재정적인 부분도 그렇고, 여러 가지로 힘드신 점도 있으실 것 같아요.

성 : 네. 어르신들 입소나 모집을 하다 보면 애로사항이 있지만 불국사사회복지재단에서 후원을 많이 해주시기 때문에 운영 쪽에서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양 : 그렇군요. 후원을 많이 해주시나 보네요.

성 : 불국사 사회복지재단에서 후원을 많이 해주시다 보니까 다른 요양시설보다 식대나 이런 게 50% 정도 저렴하게 공급되고 있습니다.

양 : 아, 그렇군요. 불국사에서 지원을 해주시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좀 여유 있게 운영이 되고 있군요.

성 : 네

양 : 내일 동국대 경주캠퍼스 학생들이 봉사활동을 한다고요? 성림원에서.

성 : 네

양 : 이건 또 어떤 일정인지...

성 : 이건 동국대 경주캠퍼스에서 홍보대사 하는 학생들을 선발합니다. 그 학생들이 매년 가을에 저희 성림원을 방문해 요양 중인 어르신들의 말벗이나 안마, 장기 공연, 어르신들에 대한 존경심과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 있습니다.

양 : 네, 그렇군요. 매년 있는 행사이군요?

성 : 네, 10월 달에 홍보대사 학생을 선발해서, 저희들한테 처음으로 와서 하는 공연이자 행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양 : 그렇군요 스님, 앞으로 불국사의 복지시설로서 성림원을 어떻게 키워나가고 싶으신지요?

앞으로의 포부.

성 : 성림원에 근무하시는 분들은 어르신들을 겸손하고 안전하게 건강하게 모신다는 마음과 어르신들을 부처님처럼 섬긴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타 종교와 더불어 어르신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양 : 네, 알겠습니다, 앞으로도 성림원이 더욱 번창하길 기원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성 : 네, 감사합니다.

양 : 불국사 성림원 원장이신 성연 스님과 얘기 나눠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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