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과 엽기행각으로 물의를 빚어 구속된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3억여 원에 달하는 회삿돈을 빼돌린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 형사 합동수사팀은 오늘, 양 회장에 대해 업무상 횡령 혐의를 추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양 회장은 지난 3월 말 웹하드 업체 위디스크 운영사의 자금 2억 8천여만 원을 임의로 소비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로써 양 회장에 대해 적용된 혐의는 폭행과 강요, 동물보호법 위반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모두 9가지로 늘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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