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중국이 외교 안보 대화를 갖고 무역 전쟁 해결과 한반도 비핵화, 이란 제재 문제 등에 대한 해결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미국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제임스 매티스 국방부 장관, 중국 양제츠 외교담당 정치국원과 웨이펑허 국방부장은 현지시간으로 어제, 워싱턴DC에서 ‘2+2 외교·안보 대화’를 가졌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공동 기자회견에서 미국은 북한 문제와 다른 여러 문제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중국과 강한 유대관계를 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하지만 종교적 자유, 남중국해 등과 관련한 중국의 행동을 두고 '우려가 남아 있다'고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2차 외교안보 대화는 이달 말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 기간 이뤄질 양국 정상간 회담을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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