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명의 목숨을 앗아간 서울 종로 고시원의 화재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합동감식이 오늘 이뤄집니다.

경찰과 소방당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오늘 오전 10시 종로구 관수동 국일고시원 화재 현장에서 합동감식을 진행합니다.

발화 지점으로 추정되는 301호 전기난로 주변에서 실제 발화가 시작됐는지, 합선이나 방화 등 다른 원인은 없는지 확인하는 작업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앞서 어제 새벽 5시쯤 이 고시원 건물에서 발생한 불로 거주자 7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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