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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사이트] 조계종 17대 중앙종회와 36대 집행부는?...원행스님 13일 취임법회
홍진호 기자 | 승인 2018.11.09 16:08


 

< 앵커 >

조계종의 입법기구인 제17대 중앙종회가 오늘 개원했습니다.

전반기 중앙종회의장에는 범해스님이 선출됐는데요.

문화부 홍진호 기자와 함께 중앙종회 소식과 오는 13일에 치러지는 36대 총무원장 취임법회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홍 기자 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먼저 17대 전반기 중앙종회의장에 범해스님이 선출이 됐습니다. 이전부터 예상이 되었죠?

[기자]

범해스님에 대한 하마평은 지난달 중앙종회의원 선거가 끝난 직후부터 꾸준히 나왔습니다.

일각에서는 이번 중앙종회에서 최 다선이죠. 5선의 초격스님이 이야기도 나오기는 했지만 범해스님이 단연 앞섰고요.

예상대로 만장일치로, 앞으로 2년 동안 중앙종회를 이끌 전반기 중앙종회 의장으로 선출이 됐습니다.

[앵커]

범해스님 이력 하고요. 이번에 중앙종회 의장이 된 배경은 어떤가요?

[기자]

현재 서울 약사사 주지이고요.

14대 종회에서 처음으로 입성을 해 내리 4선을 역임했고요. 중앙승가대 총동문회 회장이기도 합니다. 

16대 중앙종회에서 불교광장 대표를 지냈고요.

특히 36대 총무원장 선거 기간 동안 중앙종회 최대 종책모임을 무난하게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고, 이것이 17대 전반기 중앙종회 의장을 맡게 된 이유로 분석이 됩니다.

범해스님과 함께 하마평이 되었던 초격스님은 불교광장 대표를 맡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앵커]

오늘 개원한 중앙종회가 종정감사를 위해 휴회에 들어가서 13일 날 속개를 한다고 들었습니다. 정기회인데 감사기간이 조금 짧네요?

[기자]

네, 11월 종회는 내년도 중앙종무기관 예산안을 승인해야 하는 정기회이고요.

각 교구와 중앙종무기관 등을 대상으로 감사를 합니다. 

하지만 현재 제36대 총무원장 원행스님의 취임법회가 13일 오후 2시로 확정이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서 이번만큼은 교구별 종정감사를 생략하고 중앙종무기관과 산하기관, 그리고 직영과 특별분담사찰의 종정감사만을 하기로 합의가 되어서, 예년보다 조금 짧습니다. 

[앵커]

35대 총무원장 설정스님의 취임법회는 지난해 11월 중앙종회 첫 개원일에 열렸는데요. 그렇다면 원행스님의 취임법회 때는 중앙종회가 폐회 하나요?

[기자]

아직 확정이 된 것은 아니고 의사일정 상황을 봐야 하겠지만 15일이 수학능력시험일 인 점등을 감안을 하면 13일 폐회가 유력하고요.

오전에 폐회가 되면 중앙종회 스님들이 자연스럽게 오후 2시에 열리는 원행스님 취임법회에 참석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당초 원행스님의 취임법회가 오늘 열릴 수도 있을 것 같다 이런 이야기도 있었죠?

[기자]

네 맞습니다.

35대 총무원장 취임법회 등 역대 집행부 취임법회가 그러했는데요.

이번이 다른 점은 36대 총무원장 선거가 전임 총무원장 스님의 불신임에 의해서 갑작스럽게 치러지면서 17대 중앙종회의원 총선거와 일정이 상당부분 겹치게 됐습니다.

총무원장 취임법회에서 입법부의 대표인 중앙종회 의장 스님의 축사가 반드시 들어가야 하는데, 중앙종회가 개원이 안 되었고, 새 중앙종회의장 스님이 내정은 됐지만 최종적으로 선출이 안 된 점 등 여러 사정들이 반영이 된 것으로 풀이 됩니다.

[앵커]

끝으로 총무원장 원행스님이 17대 중앙종회 개원식에서 집행부와 입법부의 공조를 강조 했습니다. 36대 집행부와 17대 중앙종회와의 관계 어떻게 보시나요?

[기자]

중앙종회 내에는 국회의 정당과 비슷한 역할을 하는 ‘종책모임’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거대 종책 모임이죠, 불교광장의 절대적지지 속에 당선이 됐고요.

그런데 불교광장 내에는 4개의 모임, 즉 화엄회, 법화회, 금강회, 무량회가 있는데, 원행스님은 금강회 출신 입니다.

그런데 불교광장을 보면 화엄회, 법화회 스님들이 제일 많아요.

그다음이 무량회이고 비슷한 수준이기는 하지만 금강회의 중앙종회의원이 가장 적습니다.

조계종은 교구본사 중심제 이기에 종단정치가 중앙종회의원만을 가지고 하는 것은 아니고, 금강회도 여권의 일부이지만, 각 모임별 공조와 협력이 더욱 절실한 상황인 것만은 사실입니다.

[앵커]

네 홍진호 기자 잘들었습니다. 

홍진호 기자  jino413@dreamw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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