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크로 e-모빌리티 사업 개념도. 김천시 제공

경북 김천시가 첨단 미래교통안전 클러스터 조성에 가속도가 붙게 됐습니다.

자동차 부품 연구개발과 기업지원 전문기관인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이 어제(8일) 산업통상자원부의 ‘2018년 국가혁신클러스터사업(R&D)’에 선정됨에 따라 김천혁신도시에 자동차 안전산업을 특화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습니다.

이 사업은 산업부가 혁신도시, 산업단지 등 기존 거점을 연계해 국가혁신클러스터(법명칭 : 국가혁신융합단지)를 지정하고 혁신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김천혁신도시를 지역혁신 성장 거점으로 육성하는 것입니다.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이 총괄 주관을 맡고 산·학·연이 참여해 마이크로 e-모빌리티(초소형 전기차) 통합 차량, 부품개발 사업을 추진합니다.

마이크로 e-모빌리티 5대 부품·통합 차량 개발사업은 2020년까지 92억7천여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입니다.

총괄 주관에서 운영 예정인 경북 e-모빌리티 사업단은 지역 자동차 부품기업의 동반 성장을 위한 사업 수행기관, 기업의 기술 공유화와 산·학·연·공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e-모빌리티 중장기 발전 계획 수립, 자동차 전문 연구 기관과 기업 간 정보 교류 등의 역할을 수행합니다.

김천시가 국가혁신클러스터로 지정됨에 따라 지역 기업들은 보조금, 규제특례, 금융·재정지원 등 다양한 전부지원을 받게 됩니다.

특히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심의를 통해 ‘혁신도시종합발전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자동차 부품과 튜닝 관련 기술지원, 자동차 부품·소재산업 육성, 첨단자동차검사연구센터 건립 등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국가혁신클러스터 지정으로 김천국가혁신클러스터지역의 자동차산업분야에 활력을 불어넣고, 혁신 기술 개발을 통한 기업 육성을 통해 지역 경쟁력을 확보하여 급변화하는 자동차산업 트렌드 극복과 기술·공간적 융합이 가능한 신사업활성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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