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을 출국하려던 태국인 수하물에서 실탄 5발이 발견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보안검색 요원이 지난달 25일 수하물 엑스레이 검사에서 이 실탄을 발견하고 공항경찰단에 A씨를 인계했다고 인천국제공항경찰단은 밝혔습니다.

당시 발권을 받고 태국으로 출국하려던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남편이 현지 경찰관이고 실탄이 내 가방에 있는지 몰랐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여러 정황으로 미뤄, 테러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실탄을 회수한 뒤 A씨를 출국 조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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