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가 추진 중인 삼국유사에 담긴 새로운 재미와 의미를 찾을 수 있는 자리가 대구에서 마련됐습니다.
경북 군위군은 오늘(8일) 국립대구박물관에서는 2018 삼국유사 렉처 콘서트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렉처 콘서트는 삼국유사와 관련한 세 가지의 각기 다른 주제로 열리는 강좌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음악공연으로 진행됐습니다.
강좌는 한양대 문화콘텐츠학과 고운기 교수의 ‘길 위에서 만나는 길’과 중앙승가대 불교학부 김상영 교수의 ‘일연에서 시작하는 삼국유사 읽기’, 대구교육박물관 김정학 관장의 ‘삼국유사 문화콘텐츠의 가치 그리고 비전’을 주제로 이어졌습니다.
또 강의 중간중간 해금 연주자 이승희씨의 독주와 박푸른숲과 최재관의 어쿠스틱 기타 메들리가 하모니를 이뤘습니다.
문정용 기자
babos1230@bbs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