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 전영신의 아침저널 -지방시대, 오늘의 "경기"] 이재준 고양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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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이재준 고양시장
□ 진행 : 전영신 기자

▷전영신: 지방시대 오늘의 경기. 오늘은 경기도 고양시로 가보겠습니다. 경기도 고양시는 인구 105만의 대도시이면서 최근에 남북 대화 분위기가 조성이 되면서 앞으로 경협에 직접적인 수혜지역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는 곳이죠. 자유로와 경의선 철도를 이용해서 북으로 가는 관문이 되는 위치에 자리한 도시 남북 평화시대에 더 주목받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또 리종혁 북한 아태평화위원장 등이 고양시를 방문할 예정이어서 더 관심을 받고 있죠. 이재준 고양시장 만나보겠습니다. 시장님, 안녕하십니까? 

▶이재준: 네. 안녕하세요. 

▷전영신: 지방선거 전에 후보자 대담에서 이 시간에 만나뵀죠? 

▶이재준: 예, 예. 그렇습니다. 

▷전영신: 어느덧 벌써 취임 5달째를 맞고 계신데 그동안 어떻게 보내셨어요? 

▶이재준: 인수위를 통해서 시정 철학을 준비하고 그다음에 또 행정·사무 감사가 있었고 요새는 사람과 정의로움이라는 시정철학을 예산에 담기 위해서 동분서주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렇게 얘기하면 간단한 것 같지만 4개월 동안 정말 눈코 뜰 새 없이 지냈던 것 같습니다. 

▷전영신: 그러셨겠죠. 지난 8년간 경기도의회 의원 지내시면서 등에 배낭 메고 민원현장 다니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단 말씀 드렸었는데 지금은 어떻게 민원을 챙기고 계십니까? 

▶이재준: 지금도 배낭은 안 메고 다니지만 사실상 최근에까지 한 일이 동사무소 전체 방문해서 정책간담회하고 그다음에 과장님, 팀장님들 해서 또 모든 정책간담회를 진행했고 또 과에 서무들까지 해서 전체 정책간담회와 소통을 했습니다. 현장의 소리를 듣는 거 그게 가방 메고 다니던 그 뜻이라고 생각을 하고.

▷전영신: 그렇죠. 

▶이재준: 실제 현장에서 들으려고 노력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전영신: 예, 그러면 이제 어느덧 고양시 관련된 업무는 다 파악을 하셨을 것 같은데 현안들이 많겠습니다마는 그중에서도 시급하게 해결해야 될 당면과제 어떤 게 있습니까? 

▶이재준: 예, 저희는 지금 가장 큰 게 자족시설이 없습니다. 여기는 철저하게 베드타운으로 설계가 돼서 공장도 위치할 수 없고 있는 곳도 이사 가야 되고 대학도 못 들어오고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자족시설 유치하고 또 하나의 문제가 재정력 확보입니다. 인근에 저희와 규모가 비슷한 도시들은 예산이 3조가 넘어요. 그런데 저희만 2조밖에 되지 안 되거든요. 1조 원의 갭을 메우는 거 이게 바로 지방소비세, 지방소득세 이런 부분이거든요. 이건 중앙정부가 그동안 고양시의 도시설계를 잘못했다 그리고 그것에 의한 피해다라고 해서 저희는 이걸 해결하려고 하여튼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전영신: 그러시군요. 시정슬로건을 평화의 시작 미래의 중심 고양으로 정하셨던데요. 지금의 남북관계를 반영하신 의미인 것 같습니다. 그러시죠? 

▶이재준: 네, 그렇습니다. 

▷전영신: 예, 남북 경협 관련해서 표준도시라는 개념도 제시를 하셨는데 이건 어떤 의미입니까? 

▶이재준: 여기서는 저희가 평화 시작이라는 것은 사실 우리 남북한 통틀어서 모든 국민이 다 함께 지향해야 되는 것이 평화이고 그 시발점이 4.27 남북정상회담이고 그것의 프레스센터가 남 지역에서는 우리 고양시 킨텍스에 있었거든요. 

▷전영신: 예, 예. 그렇죠. 

▶이재준: 그래서 킨텍스 고양시가 평화의 시작이라는 것이고 이걸 통해서 우리 고양시 자족도시 실현계획을 달성하자 이런 생각을 합니다. 그 과정 속에 표준도시라는 것은 남북 간에 모든 것들의 표준이 다르게 표기되고 있습니다. 

▷전영신: 그렇죠. 

▶이재준: 그래서 도로 폭도 그렇고 교량의 하중도 그렇고 자동차 신호등도 그렇고 예를 들어서 북한으로 우리가 왕래를 하게 되면 자유 왕래를 하게 되면 자동차를 우리나라 걸 타고 갔는데 교통사고가 일어났습니다. 그 보험을 어떻게 적용을 할 것인지 

▷전영신: 그런 문제들이 있네요. 

▶이재준: 예, 체육시설 같은 경우 유소년 같은 경우부터 통일된 언어 내지는 통일된 규칙이나 기술이 있어야지 성인이 돼서 표준어를 사용한다고 하더라도 긴급한 상황에서는 그 언어를 이해 못합니다. 쓰지 않던 언어이기 때문에 그래서 그런 작업들을 고양시에서 하겠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전영신: 그러시군요. 그리고 이 얘기도 사실 궁금한데요. 리종혁 북한 아태평화위원장하고 김성혜 통일전선부실장 등이 국제대회 참석해서 다음 주에 고양시에 오죠? 

▶이재준: 네, 네, 그렇습니다. 

▷전영신: 예, 그런데 당초에 미 중간선거 이후에 있을 예정이던 북미 간 고위급회담이 갑자기 연기가 돼서 김정은 위원장의 방남 약속이라든지 또 줄줄이 차질을 빚는 게 아니냐 이런 우려 있는데 일단 다음 주 행사는 그대로 북한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겁니까? 

▶이재준: 예, 저는 그렇게 보고요. 역시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가입니다. 김정은 위원장 역시 또 협상가입니다. 그래서 중간선거 투표 끝나자마자 그런 발표를 했잖아요. 최대한으로 자기에게 유리하게 이런 국면을 활용한 것이고 그렇다고 그래서 그것이 남북 간의 평화모드에 영향을 줄 거라고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그건 북미 간의 어떤 협상의 과정이고 또 남북의 어떤 협상의 과정은 다른 차원에서 움직이지 않나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전영신: 그렇군요. 여기에 이재명 경기지사도 와서 옥류관 유치 부분 이런 부분도 논의하고 그런 시간도 갖는 건가요? 

▶이재준: 뭐 그런 것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어쨌든 관전적으로 말씀을 드리기는 그렇습니다. 그렇지만 어쨌든 이재명 지사께서 북측하고 얘기하면서 옥류관 유치공약을 발표를 했고 저희는 또 옥류관 유치에 저희도 관심이 있다. 

▷전영신: 아, 참여를 하실 생각이십니까? 

▶이재준: 그렇죠. 

▷전영신: 예, 경쟁이 상당히 치열하겠습니다. 경기 지역 자치단체장 인터뷰하신 분들 중에 옥류관 유치에 관심 안 가지시는 분들이 없으시더라고요. 

▶이재준: 네, 맞습니다. 

▷전영신: 고양시도 수원, 용인시, 창원시와 함께 특례시 추진하고 계시죠? 

▶이재준: 예, 그렇습니다. 

▷전영신: 지금 특례시 지정 추진은 어느 단계까지 와 있습니까? 

▶이재준: 사실 특례시를 의아해하시는 분들은 새로운 행정기구를 만드는 거냐 이렇게 하는데 그렇지는 않고요. 그 광역시도와 가운데에 하나의 단지를 두자는 것이고 지금 현재 그동안 저희들 노력한 결과로 청와대에서 얼마 전에 발표를 했습니다. 100만 특례시를 인정하겠다 그래서 지방자치법 개정안이 11월에 국회 발의가 되고 연말에. 

▷전영신: 통과가 돼야 되는군요. 

▶이재준: 예, 연말에 통과가 될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이제 내용이 구체적인 것이 어떤 게 들어갈 것인지가 문제인 것 같습니다. 

▷전영신: 꼭 들어가야 될 내용 어떤 부분입니까? 

▶이재준: 저희는 이제 권한을 지방 100만 이상의 도시에는 많이 이양을 해달라는 것이고 그중에 재정에 대한 부분하고 행정기구에 대한 부분 그다음에 인허가에 대한 부분 세 가지로 집약할 수 있다고 봅니다. 

▷전영신: 예, 그렇군요. 

▶이재준: 그 자율권을 그동안 광역단체가 갖고 있었던 것을 100만 도시에는 넘겨달라 이 근거는 충분합니다. 왜냐하면 우리 대한민국 지방자치법에 보면 대도시라는 것이 50만이 넘었을 때 대도시라는 제도를 정부가 인정을 해 줬거든요. 그 편차가 100만까지 벌어지니까 인구 5만과 100만이 같은 룰 속에서 움직이면 안 되는 거잖아요. 

▷전영신: 그렇죠. 

▶이재준: 울산광역시 같은 경우가 또 광역시로 될 때 100만도 안 되는 곳에서 됐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100만 넘는 게 4개인데 이것을 광역시로 해 달라는 것도 아니고 100만 대도시 특례시로 해달라는 것은 당연히 지극히 상식적인 거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전영신: 예, 예. 지난해 고양시 화정 원당지역이 도시재생사업 지역으로 선정된 데 이어서 올해는 삼송하고 일산 지역이 선정이 됐는데 이건 어떻게 추진을 해 나갈 계획이세요? 

▶이재준: 이건 어차피 국비 배칭 사업이에요. 저희 지역이 원도심 그리고 오래된 소외지역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중에 4개가 선정된 것인데 여기에서는 정부가 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우리가 응모했던 기준에 따라서 저희가 예산도 배정하고 또 주민들과 협력해서 추진해 나갈 생각입니다.

▷전영신: 예, 고양시는 아무래도. 예, 예. 말씀하시죠. 

▶이재준: 사실 도시가 그동안 고층건물, 성장 이런 식으로만 대변돼 왔습니다. 그렇지만 이것은 그 지역에 사는 사람들의 어떤 입장이나 마음을 담아내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외국의 사례들을 보면 모든 것을 헐고 다시 짓는 것이 아니라 가능하면 오래 쓰고 그 속에 있었던 역사성도 삶의 과정이나 흔적들 그다음에 그 지역에 사는 사람들의 사회적 관계까지도 고려하는 재생이 도시의 진정한 재생이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는 거죠. 

▷전영신: 예, 시장님께서도 조금 전에 말씀하셨지만 고양시가 베드타운 역할을 하다 보니까 지역민들 중에 서울에서 출퇴근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사실상 교통 불편 호소하시는 분들도 참 많으실 것 같은데요. 그래서 생활 SOC에 대한 투자 요구도 높을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한 해결 복안은 혹시 어떻게 갖고 계시나요? 어떻습니까? 

▶이재준: 예, 그렇습니다. 그래서 저희도 이번 예산에 생활 SOC예산을 많이 반영을 했습니다. 그래서 간선도로라든지 골목길 확장, 주차장 확보 이런 것들을 했는데 사실 서울로 나가는 교통망은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이것은 육상교통으로만 가지고는 해결이 안 된다 그래서 사실 저희 고양시로 보면 전부 남측에만 철도망이 깔려 있습니다. 일단 신도시 중심 그리고 경의선 중심 그래서 이제는 저쪽 통일로 부근에 대한 철도망이 하나 확충이 되어서 고양시와 파주시를 통일로 1번 국도라고 하죠. 그걸 경유하는 철도망이 하나 있어야 되겠다는 하나하고 또 하나는 횡축이 하나도 없습니다. 

▷전영신: 횡축. 

▶이재준: 예. 저희가 김포공항이나 서울 쪽으로 해서 옆으로 가는 게 없어요. 전부 시청이나 서울 지역으로 가는 철도망이 있거든요. 그래서 이제 사실상 혼잡스러운 가운데 횡축 철도망이 그게 5호선 연장인데 그 두 가지 문제만 해결이 되도 좋겠다는 것이고 가장 쉽게 하는 것은 경의선이 4량으로 달리고 있습니다. 그것을 8량으로 늘려달라는 얘기를 하고 있고 도하고도 같이 긴밀하고 협의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해결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전영신: 협의가 잘 돼서 꼭 좀 해결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이재준: 네, 네. 

▷전영신: 대곡 역세권 개발사업은 어떻게 준비를 하고 계세요? 

▶이재준: 그건 지금 뭐 타당성 검토 용역이 끝나고 그다음에 지금 이걸 비씨분석이 어떻게 나올 건가 이걸 거치는 단계에 있습니다. 그래서 경기도시공사, 철도공단 그다음에 고양시가 기본대로 해서 이건 잘 추진이 될 것 같고 그 지역에는 고양시 미래를 담고 싶습니다. 5개의 철도노선이 지나가기 때문에 여기는 국제 철도역사 같은 것들을 집어넣고 또 하나 그 지역의 자족시설을 많이 집어넣어서 IT, BT 이런 것들 중심으로 해서 첨단산업 중심으로 개발을 하고자 합니다. 그쪽에 물론 이제 주택도 필요하겠지만 그것보다는 자족시설이 더 많이 들어가는 설계를 저희는 요구하고 있습니다. 

▷전영신: 예, 일상적인 시민들의 삶의 질이라든지 행복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역할 부분에도 노력을 하고 계시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행복정책이라고 해야 될까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이재준: 이번에 저희는 행정 서비스 기간을 많이 단축을 했습니다. 어떤 것은 25일까지 단축된 것도 있는데 사실 주 5일제가 정착이 되어 있는데 민원처리 기간은 아직도 7일입니다. 그것을 획기적으로 줄였고 또 하나가 저희가 치매 조기검진제도를 도입을 합니다. 치매센터도 물론 구별로 만들지만 70세 이상의 어르신들은 치매검진을 조기에 받을 수 있도록 저희가 지원을 해 드리고요. 그리고 고양 시민의 안전보험을 전부 다 가입을 해 드립니다. 

▷전영신: 안전보험. 

▶이재준: 네, 그리고 버스 중앙차로에 보면 차량이 지나가면 미세먼지가 많이 발생을 합니다. 그래서 겨울철에는 춥지 않고 여름에는 따뜻하면서 미세먼지를 줄이는 반폐쇄형 버스 필터 설치 그다음에 외곽지역에 보면 가로등이 안 들어오는 버스정류장이 많이 있습니다. 

▷전영신: 그렇죠. 

▶이재준: 그런 데를 전부 사람이 가면 가로등이 커지도록 해서 안심 버스정류장 제도를 도입하고 이런 식으로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고 공감할 수 있는 정책들을 많이 발굴하고 있습니다. 

▷전영신: 예, 그러시군요. 지금 국회에서는 예결특위에서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논의가 뜨겁게 진행이 되고 있는데 조금 전에 예산 관련 얘기도 해 주셨습니다마는 고양시는 내년도 예산 특별히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싶으신 부분이라든지 예산 배정에 심혈을 기울이고 계신 부분 어떤 부분입니까? 

▶이재준: 예, 저희가 하고 있는 가장 큰 것은 우선 일자리입니다. 그래서 청년 고용, 청년 창업센터 이런 것들을 어떻게 할 것인가의 문제에 대해서 고민하고 예산을 담았습니다. 또 하나는 39개 동이 있는데 그 동을 방문하면서 들었던 주민들의 소소한 민원 그것을 생활 SOC에서 담아냈죠. 그리고 도서관 도서 구입비의 대폭적인 인상과 도서관 운영의 프로그램 지원 그런 것 플러스해서 사람들이 가급적이면 공동체를 어떻게 할 수 있을까 해서 담벼락을 헐고 텃밭을 만들고 화단을 만들고 하는 사업들 지원하면서 저희는 또 그런 게 있습니다. 청년 임대주택을 청년만 쓰는 것이 아니라 신호부부랑 같이 쓰는 사회적 형태로 해서 내년에는 공급을 고양시 전체적으로 하려고 합니다. 주거가 제일 많이 문제가 되고 있잖아요. 그런 예산들 담고 있습니다. 

▷전영신: 예, ‘고양페이’라고 해서 지역화폐 내년부터 도입을 하겠다고 하셨는데 고양페이를 사용하면 어떤 이점이 있습니까? 

▶이재준: 그 돈들이 외부로 빠져나가지 않고 고양시 내에서 순환이 되는 거죠. 지금은 소비를 하면 두세 시간 만에 본사의 금고로 다 들어가게 되지 않습니까? 

▷전영신: 예, 예. 

▶이재준: 그것이 ‘고양페이’로 하면 고양 지역 상권 속에서 계속 유통이 되는 거죠. 그래서 현금유동성이 고양시 지역 내에 풍부해지고 그를 통해서 재래시장에서 썼던 것이 생활용품을 구입하는 데 쓰고 이런 식으로 선순환이 되는 구조입니다. 

▷전영신: 그렇군요. 사용하시는 분들 입장에서도 조금 고양페이를 사용하면 좀더 이점이 있고 이렇게 하면 더 많이 사용하지 않을까요? 

▶이재준: 그런 거 있습니다. 저희가 일반 가입자들에 한해서는 고양페이를 활용하면 한 5 내지 6% 정도 할인을 해 주는 제도를 도입을 하고 있습니다. 

▷전영신: 굉장히 좋은 제도입니다. 

▶이재준: 많이 소비가 될 것 같습니다. 

▷전영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저희가 엔딩 곡을 저희가 마무리 곡을 추천을 받아서 들려드리는데요. 시장님께서 사랑으로라는 곡을 신청해 주셨는데 양희은 씨 곡이 맞습니까? 해바라기 아닙니까, 혹시? 

▶이재준: 해바라기입니다. 

▷전영신: 해바라기의 사랑으로 신청을 해 주셨는데 저희가 준비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이 곡이 시장님 애창곡이세요? 

▶이재준: 아니, 그것보다는 제가 좋아했던 분이 하도 즐겨 불렀던 노래라. 

▷전영신: 좋아했던 분이? 

▶이재준: 예. 노무현 대통령이 좋아하시는 곡입니다. 

▷전영신: 아, 그러시군요. 그렇게 좋아하셨던 분 알겠습니다. 끝으로 고양 시민을 비롯해서 청취자 여러분께 하고 싶은 말씀 한 말씀해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이재준: 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 가을은 가을 아쉬움 남기지 말고 마음껏 즐기시고 올 두 달 채 안 남았죠. 만족한 삶 그리고 이웃을 한번 돌아보는 삶을 느껴봤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행복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전영신: 오늘 이렇게 인터뷰 응해 주셔서 감사드리고요. 여기까지 말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이재준: 네, 고맙습니다. 

▷전영신: 지금까지 이재준 고양시장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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