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까지 총 23억7천만 원 투입

빗물정원 조성을 통해 도시 홍수를 저감하는 제주형 물 순환 계획이 수립됩니다.

제주도는 물 순환 정책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고자 제주형 물 순환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12월 마무리한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주요 내용은 제주의 물 순환 환경과 물 순환 체계 분석, 지역별 물 순환 목표 설정 등입니다.

도는 용역에서 제시한 물 순환 목표량을 도내 각종 개발사업에 반영할 방침입니다.

우선 개발사업장에 투수성 포장, 침투 화단, 침투 도랑 등을 시공하는 저영향개발기법(LID)을 적용해 지하수 함양 기능을 높일 계획입니다.

특히 도심 곳곳에 빗물정원 등을 조성하는 방법으로 도시 홍수를 방지하고 도시경관도 개선할 예정입니다.

이 사업은 제주종합경기장 일대에 조성하는 것으로, 2020년까지 모두 23억7천만 원을 투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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