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는 기무사 계엄령 문건 작성 의혹과 관련해 국회 청문회를 실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자유한국당 김성태,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기무사 계엄령 문제는 국방위원회에서 청문회를 개최하기로 뜻을 완전히 모았다"고 밝혔습니다. 

홍영표 원내대표는 "지난번에 합의한 내용을 오늘 재확인 한 것이고, 세부사항은 국방위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여야는 지난 7월 계엄 문건 관련 국방부 특별수사단과 검찰의 수사결과 발표 이후 국방위 협의를 거쳐 청문회를 개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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