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방형 이사에 금곡, 오심 스님 선출..."성문 스님, '의원면직' 맞다"
설정 스님 조기 퇴진으로 공석이 된 학교법인 승가학원 이사장에 법산스님이 직무대행으로 선임됐습니다.
승가학원은 어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115차 이사회를 열어 재단 이사인 법산 스님을 이사장 직무대행으로 결정했습니다.
법산 스님의 직무대행 체제는 현 총무원장 원행 스님의 이사직을 교육청이 인가 할때 까지 유지됩니다.
승가학원 이사회는 개방형 이사로는 조계종 총무부장 금곡 스님과 기획실장 오심 스님을 선출했습니다.
이사회는 또 지난 8월 조계종 총무부장에 임명돼 총장직을 사임했다가 하루 만에 복귀해 논란이 됐던 성문 스님의 면직을 두고는 '의원 면직이 맞다'고 확인했습니다.
이로써 중앙승가대 총장은 교학처장인 김응철 불교사회학부 교수가 대행 역할을 하게 됐습니다.
정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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