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의 수출 주력 과수인 ‘순천 미인단감’이 6일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수출길에 올랐습니다.
 
순천시에 따르면 이날 올 해 첫 수확한 단감 40톤(6천만원 상당)을 수출하기 위해 컨테이너 선적 작업을 실시했습니다.
 
과즙이 풍부하고 당도가 높은 순천 미인단감은 10월부터 수확한 후 APC에서 균일하게 선별해 잔류농약 검사를 마치고 동남아에 수출됩니다.
 
10~11월은 단감 생산이 어려운 동남아에서 미인단감을 집중 수입하는 기간으로 작은 감을 선호하는 동남아 지역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농업기술센터 장일종 소장은 “작년 50톤에서 올해는 80톤 이상 수출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생산농가들에게 보다 많은 수출 지원정책을 펼쳐, 과수 수출 증대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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