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유산 안동 봉정사에 무지개 다리 ‘능인교’가 조성됐습니다.

봉정사는 오늘 오전 경내에서 주지 도륜스님과 권영세 안동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능인교 준공식을 봉행합니다.

본당과 템플스테이 구역을 잇는 구간에 들어선 능인교는 자연 석축과 낙차보 등 전통 방식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능인교 불사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유네스코의 전문가 현지실사 과정에서 임시 가교를 개선하라는 권고안에 따라 진행됐습니다.

봉정사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건축물 극락전을 비롯해 국보 2점, 보물 5점, 도지정문화재 5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