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지역 문학인들의 교류의 장인 ‘제2회 아시아문학페스티벌’이 6일부터 공식일정에 들어간 가운데 오늘(7일) 개막식에 이어 평화포럼 등 본격적인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7일 오후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제2회 아시아문학페스티벌 평화포럼 ‘내가 먼저 평화가 되자’에서는 팔레스타인 작가 자카리아 무함마드와 일본 오키나와 출신의 사키야마 다미, 방글라데시에서 온 샤힌 아크타르 작가가 각각 ‘전쟁 없는 세상을 향하여’와 ‘차별 없는 세상을 향하여’ 라는 발제를 통해 몸소 겪었던 역사적 상처와 아픔, 차별을 치유하는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발제에 이어 문순태, 오수연 작가와 영국 작가 프리야 바실, 이경자, 신용목 작가가 각각 패널로 나서 자유로운 토론을 진행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제공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